"쉬었다 가세요" 원주 삼산병원에 택시기사 간이 쉼터 조성

강원 원주시와 삼산병원이 10일 강원혁신도시에 위치한 삼산병원에 '혁신도시 택시 간이 쉼터'를 마련했다. (원주시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2025.12.10/뉴스1
강원 원주시와 삼산병원이 10일 강원혁신도시에 위치한 삼산병원에 '혁신도시 택시 간이 쉼터'를 마련했다. (원주시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2025.12.10/뉴스1

(원주=뉴스1) 신관호 기자 = 강원혁신도시에 택시 기사를 위한 간이 쉼터가 마련됐다.

시는 10일 혁신도시 내 삼산병원에 '혁신도시 택시 간이쉼터'를 열었다고 밝혔다. 시는 택시 종사자들의 근로 여건 개선과 복리 증진을 위한 조치라고 설명했다.

시에 따르면 이번 쉼터는 권역별 택시쉼터를 확충하는 원주시와 이에 호응해 공간을 내어준 삼산병원의 협력으로 마련된 것이다. 이에 따라 시내 택시 기사들은 삼산병원 내 전용 주차 공간(5면)과 휴게 공간, 화장실, 편의점, 전기차 충전소 등을 이용할 수 있다.

원강수 원주시장은 "지역사회를 위해 소중한 공간을 내어주신 삼산병원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운수 종사자들의 처우 개선을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강원 원주시와 삼산병원이 10일 강원혁신도시에 위치한 삼산병원에 '혁신도시 택시 간이 쉼터'를 마련했다. (원주시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2025.12.10/뉴스1

skh881209@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