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용문~홍천 광역철도 사업 예비타당성조사 통과 강력 촉구
- 한귀섭 기자

(춘천=뉴스1) 한귀섭 기자 = 16일 용문~홍천 광역철도 건설사업 기획재정부 SOC 분과위원회가 개최되는 가운데 강원도가 예비타당성조사 통과를 강력히 촉구했다.
8일 도에 따르면 용문~홍천 광역철도는 경기도 용문과 강원 홍천을 잇는 32.7㎞의 단선철도를 건설하는 사업이다. 총사업비는 8442억 원이 투입된다.
이 사업은 지난해 1월 예비타당성 조사 대상사업으로 선정됐으며 2024년 2월부터 현재까지 23개월간 예타 조사가 진행 중이다.
도가 개통되면 홍천과 청량리가 1시간 내로 연결돼 수도권 접근성이 획기적으로 개선된다. 또 철도가 없었던 홍천군의 교통복지가 확대되고, 광역간 교통망이 연결됨으로써 지역 균형 발전을 촉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그동안 도는 국토교통부, 기획재정부, 한국개발연구원(KDI) 등 관계기관과 긴밀히 협의를 진행했다.
김진태 지사는 "다음 주 개최되는 기획재정부 SOC 분과위원회에도 직접 참석해 사업의 필요성과 도민의 염원을 전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분과위에는 김진태 지사가 참석해 예타통과를 위해 적극 대응할 계획이다. 재정사업 평가위원회는 12월 말 개최될 것으로 예상된다.
han123@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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