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밀리아 가토 주한 이탈리아 대사, 남춘천여중 방문
교육 현장 살펴보고 학생들 격려
- 한귀섭 기자
(춘천=뉴스1) 한귀섭 기자 = 에밀리아 가토(Emilia Gatto) 주한 이탈리아 대사가 3일 남춘천여자중학교를 찾아 학생들과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강원도교육청에 따르면 평소 한국 문화와 교육에 깊은 관심을 보인 에밀리아 가토 대사는 미래 세대 교육 현장을 직접 살펴보고 학생들을 격려했다.
대사는 ‘한국과 이탈리아, 미래를 잇는 글로벌 리더십’을 주제로 특별 강연을 진행했다. 강연 후 이어진 학생들과의 질의응답 시간에는 △국제 관계 △이탈리아의 문화 및 예술 △외교관으로서의 경험 등 다양한 주제에 대해 깊이 있는 대화가 오갔다.
대사는 남춘천여자중학교의 도서관, 과학실, 미술실 등을 참관한 뒤 학생들의 배움의 열정을 높이 평가했다.
신충린 교장은 "학생들이 국제적 시야를 넓히고, 양국 간의 우호 관계 증진에 기여하는 글로벌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에밀리아 가토 대사는 "남춘천여중 학생들의 열정과 미래에 대한 기대감을 느낄 수 있었다"며 "아름다운 도시 춘천과 이탈리아 간의 실질적인 교류 증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han123@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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