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승범 강원인삼농협 조합원, 농협 '새로운 청년농업인像' 수상

농협 강원본부 전경./뉴스1
농협 강원본부 전경./뉴스1

(춘천=뉴스1) 이종재 기자 = '2025년 새로운 청년농업인상(像)' 수상자로 함승범 강원인삼농협 조합원(함씨네농장)이 선정됐다고 1일 농협중앙회 강원본부가 밝혔다.

농협 측에 따르면 이 상은 미래 농업·농촌을 이끌어갈 젊은 농업인 육성을 위해 농협중앙회가 2017년부터 매년 선발·시상하고 있다. 올해는 함 조합원을 비롯해 전국 20명의 청년 농업인이 수상자로 선정됐다.

함 조합원은 인삼 농사를 짓는 아버지의 영향을 받아 대학 재학 중이던 2012년부터 현재까지 13년 동안 농업에 종사하고 있다. 그는 현재 약 8만9000㎡(2만 7000평)의 인삼밭을 경작하며 KGC 한국인삼공사와의 계약재배를 통해 안정적인 수익을 올리고 있다. 함 조합원은 홍천 인삼청년회 사무국장으로도 활동 중이다.

김경록 농협 강원본부장은 "청년농업인상 수상자들이 침체한 우리 농촌에 활력을 불어넣어 주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농업·농촌을 이끌어 갈 열정 있는 청년 농업인들을 적극 육성·지원하겠다"고 말했다.

leejj@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