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랜드, 사랑의 온도탑에 3.5억…강원 첫 나눔명문기업 '골드'

(강원=뉴스1) 신관호 기자 = 강원랜드가 1일 강원특별자치도청 앞 광장에서 열린 '희망2026나눔캠페인'의 사랑의 온도탑 제막식에 참여해 후원금 3억 5000만 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또 이날 행사에서 강원 기업 중 최초로 나눔명문기업인 '골드'에 선정됐다고 설명했다.

'행복을 더하는 기부, 기부로 바꾸는 강원'이라는 슬로건 아래 진행되는 이번 '희망2026나눔캠페인'은 강원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주관해 이날부터부터 내년 1월 31일까지 진행된다. 캠페인 모금액은 취약계층의 노후 보일러교체, 사랑의 연탄 나누기, 생계·주거·의료비 등에 사용된다.

강원랜드는 2013년부터 캠페인에 동참했다. 현재까지 13년간 총 35억 원을 후원했는데, 이를 통해 강원도 제1호 나눔명문기업인 '골드' 등급에 이름을 올리게 됐다.

안기태 강원랜드 ESG상생본부장 직무대행은 "이번 나눔명문기업 골드 등급은 임직원 모두가 지역과 함께하자는 마음을 꾸준히 모은 결과"라며 "앞으로도 강원랜드는 강원 소외계층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해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skh881209@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