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군보건소 질병관리과, 감염병·기후보건 대응 우수기관 선정

인제군보건소 질병관리과 감염병 예방관리 우수기관 수상.(인제군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뉴스1
인제군보건소 질병관리과 감염병 예방관리 우수기관 수상.(인제군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뉴스1

(인제=뉴스1) 이종재 기자 = 강원 인제군보건소 질병관리과가 정부로부터 감염병 예방관리 우수기관으로 인정받았다.

30일 인제군에 따르면 인제군보건소는 최근 청주 오스코에서 열린 '2025년 감염병 관리 콘퍼런스'에서 감염병 대응 분야 유공 기관으로 선정돼 질병관리청장 기관 표창을 받았다.

이번 평가는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감염병 대응 역량, 예방 사업 추진 실적, 지역사회 협력체계 구축 등을 종합 심사해 진행됐다.

인제군보건소는 감염병 발생 시 역학조사 및 대응 체계를 신속히 가동하고, 민·관 협력 기반의 감염병 감시망 구축, 고위험군 예방 접종률 제고, 주민 홍보·교육 강화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지난 20일 인제군보건소는 기후보건 및 온열·한랭질환 응급실 감시체계 구축 공로로 '2025 국가기후변화대응 건강 분야 질병관리청장 표창'도 수상하기도 했다. 보건소의 기후·감염병 대응 정책이 연이어 성과로 나타나고 있다고 군은 평가했다.

허준용 보건소장은 "이번 표창은 감염병 예방을 위해 현장에서 최선을 다해온 직원들의 노력이 인정받은 결과"라며 "앞으로도 군민의 건강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촘촘한 감염병 대응체계를 유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leejj@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