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강릉에서 만나요"…강릉시, 인니서 ITS 세계총회 홍보 본격화

(강릉=뉴스1) 윤왕근 기자 = 강원 강릉시가 내년 열릴 '2026 강릉 ITS(지능형 교통시스템) 세계총회' 국제 홍보전에 한창이다.

강릉시는 26~27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열리는 '2025 인도네시아 국제 교통 정상회의(IITS)'에 참가해 아태지역 국가와의 교류 확대에 나섰다.

아시아·태평양 지역 12개국 정부기관과 기업 관계자 등 500여 명이 참석한 이번 회의는 지난해 열린 '2024 자카르타 ITS 아태총회'를 기반으로 신흥국을 중심으로 한 지속가능 교통 혁신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강릉시는 행사 기간 ITS 관련 국제기구·협회와 연이어 교류하며 내년 강릉총회 참여 독려와 도시의 교통혁신 성과 홍보에 집중하고 있다.

김홍규 강릉시장은 이날 인도네시아 주요 지방정부 관계자들과 면담을 갖고 △지능형교통시스템( 운영 노하우 교류 △2026 강릉 ITS 세계총회 참여 확대 △국가·도시 간 협력 프로젝트 발굴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김 시장은 "2026 강릉 ITS 세계총회는 아태지역 국가와 기업들이 기술력과 비전을 공유할 수 있는 중요한 무대가 될 것"이라며 "이번 IITS 참가를 계기로 더 많은 전문가·기업·기관들이 강릉을 찾을 수 있도록 국제 홍보를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wgjh6548@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