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구·고용·정주환경에 중점"…영월군, 내년 예산안 6634억 편성
올해보다 6.4% 많은 규모
- 신관호 기자
(영월=뉴스1) 신관호 기자 = 강원 영월군이 내년 본 예산안을 6634억 원으로 편성해 영월군의회에 제출했다고 25일 밝혔다. 군은 올해보다 6.4%(397억 원) 많은 규모의 예산이라고 설명했다.
군에 따르면 이번 예산안은 지역현안사업과 군민 복지, 기반시설 확충 등에 중점을 두고 편성됐다. 특히 군은 불요불급한 지출을 줄이고, 일자리 창출, 생활인구 확대, 정주환경 개선 등 군정 핵심과제와 민선 8기 공약사업 이행에 집중해 편성했다고 부연했다.
주요 현안별 예산안으로는 △봉래산관광자원화 139억 원 △덕포지구 도시개발사업 60억 원 △지역활력타운 54억 원 △첨단산업 핵심소재단지 조성사업 40억 원 △풍수해 생활권(쌍용, 석항지구) 종합정비사업 52억 원 △하송리 공영주차장 조성 20억 원 등이 있다.
엄재만 군 기획감사실장은 "군민 삶의 변화를 최우선에 두고 편성했고, 효과가 검증된 사업은 확대하고 필요성이 낮은 사업은 과감히 축소했다"며 "불확실한 재정상황 속에서도 세출 구조조정을 통해 재원을 확보, 군민 복지 증진과 현안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skh88120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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