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시, 주요 인프라 사업 점검…"시민 삶과 직결, 적기 추진"
15개 부서·44개 사업 추진상황 보고회 개최
- 윤왕근 기자
(속초=뉴스1) 윤왕근 기자 = 강원 속초시가 민선 8기 시정에서 추진 중인 주요 인프라 구축사업 전반을 점검하며 사업 추진 속도를 높이고 있다.
속초시는 24일 시청 디지털상황실에서 이병선 시장 주재로 '민선 8기 인프라 구축사업 추진상황 보고회'를 열고 15개 부서가 참여한 가운데 총 44개 인프라 사업의 진행 상황을 집중 점검했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복지·문화·체육·환경·관광·도시재생 등 전 분야에 걸친 사업들의 공정률, 행정절차 이행 여부, 예산 집행 현황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했다. 시는 사업별 이행 상황을 세부적으로 확인하며 계획 이행력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올해 준공을 앞둔 속초시 장애인종합복지센터를 비롯해 △공공산후조리원 △영어도서관 등 생활 인프라는 연내 마무리에 속도를 낼 예정이다. 또한 내년 준공 목표인 △음식문화복합공간 △파크골프장 확충 사업도 주민 체감도가 높은 만큼 적기 완공을 추진한다.
반면 장기 과제로 분류되는 △노후 상수관망 정비(2026~2031년) △육아복합지원센터(2028년) △복합교육체육센터(2030년) 등은 사전 절차부터 철저히 준비해 행정 누락 없이 단계적으로 추진하겠다는 방침이다.
시는 사업 성격에 따라 국·도비 확보와 중앙부처 협의가 필요한 사업은 적극적으로 대응해 재원 마련과 절차 이행에 행정력을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인프라 구축은 시민 삶의 질과 직결되는 만큼 추진 속도 관리에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이병선 시장은 "속초의 미래와 시민 삶의 질을 좌우할 인프라 사업들이 일정대로 차질 없이 진행되도록 세부 사항까지 꼼꼼히 점검해달라"며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결과를 만들기 위해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wgjh6548@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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