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시 '납세자 권익증진 우수사례' 최우수상…"숨은 쟁점 발굴 탁월"
행안부 통합 발표대회서 13개 지자체 경쟁
- 윤왕근 기자
(강릉=뉴스1) 윤왕근 기자 = 강원 강릉시가 행정안전부가 주최한 '2025년 납세자 권익증진 우수사례 통합 발표대회'에서 최우수상을 받았다.
24일 강릉시에 따르면 지난 20~21일 열린 이번 대회는 우수사례 공모와 1차 서면평가를 통과한 13개 지방자치단체가 참여했다.
각 지자체는 다양한 권익보호제도 운영 사례를 공유하며 발표를 진행했다.
강릉시는 납세자보호관 분야에서 '숨은 쟁점 발견이 이끈 납세자 권익 보호'를 주제로 발표했다. 시는 납세자와 세무부서 간 시각 차이가 발생하는 지점을 분석해 근본적 문제를 짚어내고, 합리적 해결안을 제시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단순 민원 요구 뒤에 숨은 쟁점을 찾아내 납세자의 실질적 권익을 보호한 사례가 '모범적 접근'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정인교 강릉시 감사관은 "납세자의 눈높이에서 문제를 바라보려는 노력이 좋은 평가로 이어졌다"며 "앞으로도 공정하고 신뢰받는 지방세 행정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wgjh6548@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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