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교육청, 2026학년도 1학기 강원 농어촌유학 참가 학생 모집
- 한귀섭 기자

(강원=뉴스1) 한귀섭 기자 =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은 26일부터 12월 2일까지 ‘2026학년도 1학기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 농어촌유학생’을 모집한다고 24일 밝혔다.
강원 농어촌유학은 도시 학생들이 강원특별자치도 내 농어촌 학교로 전학해 일정 기간 생활하며 자연 친화적 환경 속에서 전인적 성장을 경험하는 프로그램이다.
강원 농어촌유학은 2023학년도 2학기 첫 시범운영 당시 서울 지역 학생 33명이 참여한 이후 매년 꾸준히 확대되고 있다.
2025학년도 2학기에는 전국 각지에서 360명의 학생이 도내 13개 농어촌 지역, 44개 작은학교에서 유학생활을 하고 있다.
도교육청은 공모 절차를 거쳐 유학 운영학교를 선정했다. 선정 결과 2026학년도 1학기에는 15개 지역(춘천, 원주, 강릉, 양양, 삼척, 홍천, 횡성, 영월, 평창, 정선, 인제, 화천, 양구, 철원, 고성)에 위치한 76개교(초 64교, 중 12교)에서 유학생을 모집한다.
모집 대상은 강원 외 지역에 거주하는 초등학교 1학년부터 중학교 2학년 학생이다. 신청방법은 강원농어촌유학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하면 된다. 서울 지역은 소속학교를 통해 서울특별시교육청으로, 그 외 지역은 도교육청 정책기획과로 제출하면 된다.
신청한 학생은 가배정 안내를 받고 신청한 학교를 방문해 면담절차를 거친 후 12월 16일부터 19일까지 최종 신청서를 제출하면 12월 23일 유학생 명단을 확정하고 1차 모집이 완료된다.
최종 선정된 학생은 주소 이전 및 전학 절차까지 완료한 후, 2026학년도 1학기 개학일부터 본격적인 농어촌유학 생활을 시작하게 된다.
han123@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