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천군 공공도서관 독서 포인트 '책씨앗' 시장 열려
- 한귀섭 기자

(화천=뉴스1) 한귀섭 기자 = 강원 화천군 공공도서관이 마련한 '책씨앗' 시장이 어린이와 부모들의 인기를 끌고 있다.
23일 군에 따르면 화천 어린이 도서관은 전날 지역 독서 포인트제 회원인 유아와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책씨앗 시장을 열었다.
독서 포인트제 회원들은 책씨앗 시장에서 올 한해 독후활동으로 적립한 책씨앗을 화폐처럼 사용해 다양한 물품을 구매했다.
사내 어린이 도서관도 지난 15일 책씨앗 시장을 운영했다.
책씨앗 시장에서는 학용품과 장난감, 문구류를 비롯해 핫도그와 음료 등 간식 등이 판매됐다. 공공도서관에 등록된 독서 포인트제 회원은 모두 167명이다.
초등학생은 올해 도서 1권에 대한 독후감 작성시 책씨앗 1개, 미취학 유아들은 독서통장 기입 권수 10권당 책씨앗 1개를 받는다.
군은 지난 2021년 코로나19 유행으로 도서관 운영이 장기간 중단되자, 어린이들의 독서 활동을 장려하기 위해 독서 포인트제를 도입했다.
최문순 군수는 "지역 어린이들이 책을 가까이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han123@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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