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시-대만 리드텍, AI·디지털헬스케어 글로벌 협력 본격화

강원 원주시, 리드텍(Leadtek Research) 주세위(周世偉) 컴퓨터사업부 최고책임자와 협력체계 구축.(원주시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강원 원주시, 리드텍(Leadtek Research) 주세위(周世偉) 컴퓨터사업부 최고책임자와 협력체계 구축.(원주시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원주=뉴스1) 한귀섭 기자 = 강원 원주시는 대만의 글로벌 IT 기업이자 엔비디아(NVIDIA)의 공식 전략 파트너인 리드텍(Leadtek Research) 주세위(周世偉) 컴퓨터사업부 최고책임자와 만나 협력체계를 구축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만남에서 원주시와 리드텍은 △리드텍코리아(가칭) 원주 설립 추진 △AI·디지털헬스케어 분야 공동연구 및 R&D 협력 △GPU 기반 교육 커리큘럼 공동개발 및 실습 인프라 협력 등을 중심으로 중장기 협력체계를 구축기로 의견을 모았다.

리드텍은 엔비디아의 전략 파트너로서 GPU 공급·AI시스템 구축, 헬스케어 설루션 개발 역량을 보유하고 있다. 특히 의료·헬스케어 분야에서 축적한 기술과 교육 경험을 기반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높은 신뢰를 받고 있다.

시는 리드텍과 후속 협의를 이어가며 기업유치, R&D 협력, 교육 인프라 마련 등 구체적인 실행 전략을 단계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원강수 원주시장은 "원주는 공공 의료데이터와 의료기기 산업 기반을 갖춘 대한민국 대표 디지털헬스케어 도시"라면서 "리드텍과의 협력은 원주의 AI·헬스케어 산업에 큰 동력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han123@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