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교육청, 학교 조리실 대상 작업환경측정 실시
- 한귀섭 기자

(강원=뉴스1) 한귀섭 기자 = 강원도교육청은 2025년 상·하반기 도내 165개 학교 조리실을 대상으로 작업환경측정을 실시한 결과, 전체 조리실의 소음 수준이 법적 기준 이내로 확인됐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작업환경측정은 산업안전보건법에 따라 근로자의 건강 보호와 안전한 작업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추진됐다.
측정 결과 모든 학교가 소음 노출 기준인 90dB 미만으로 측정됐다. 이 중 상반기 3개 학교에선 85dB 수준의 소음이 확인돼 해당 학교 조리 종사자 대상으로 △소음 특수건강진단 △청력보존프로그램을 시행하여 건강 보호조치를 강화했다.
또 도교육청은 조리실에서 사용 중인 세제·살균소독제 등 화학물질을 전수 확인한 결과, 작업환경측정 대상 유해인자는 포함되지 않았다.
김명복 안전복지과장은 "근로자의 건강을 보호하고 안전한 근무 환경을 만들 수 있도록 지속적인 점검과 현장 중심의 개선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han123@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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