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소방, '겨울철 화재예방 대책' 지휘관 회의 개최
- 이종재 기자

(춘천=뉴스1) 이종재 기자 = 강원도소방본부가 도민의 안전한 겨울나기를 위한 겨울철 화재 예방 대책의 효율적 추진을 위해 17일 소방 지휘관 영상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강원소방에 따르면 이번 회의는 본부 및 관서별 지역 맞춤형 겨울철 주요 시책 등을 발표·공유하고 효율적 추진 방안을 모색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강원소방은 겨울철 급증하는 화재 위험 요소를 체계적으로 예방하고, 대형 화재로 인한 인명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4대 추진 전략 11개 핵심과제를 선정했으며, 특히 기후·환경 변화 등에 맞춘 맞춤형 화재 예방 대책을 내년 2월까지 집중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이와 함께 강원소방은 최근 산불 발생이 빈번함에 따라 유사시 도내 가용 진화 장비 및 자원집결지 등 주요 현황을 점검하는 한편, 읍면별 의용소방대 산림 특수진화대를 적극 활용, 예방 경계 순찰을 강화하기로 했다.
오승훈 강원소방본부장은 "겨울철 전통시장(상가), 창고, 공장 시설 등 고위험 시설에 대한 관계자 여러분의 각별한 안전의식과 자율점검의 생활화가 가장 중요하다"고 당부했다. 오 본부장은 "강원 소방은 촘촘한 화재 예방 대책 추진으로 겨울철 대형 화재와 인명피해를 줄이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leejj@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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