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어 장비 파손'…원주시, 신림면 단수 50분 만에 복구
- 신관호 기자

(원주=뉴스1) 신관호 기자 = 16일 오후 강원 원주시 신림면의 신림중학교를 중심으로 한 지역 주변이 한때 단수돼 원주시상하수도사업소가 조치에 나섰다.
시와 사업소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쯤 원주시 신림면 모처에서 단수가 발생했다는 민원이 시 측에 접수됐다. 이에 따라 사업소는 지역 가압시설(펌프장)에 이상이 있는 것으로 보고 파악에 나섰고, 그 시설과 관련해 한 도로 변 제어함 장치의 선이 단선된 점을 확인했다.
사업소는 농기계 등이 제어함 주변을 통과하면서 장치의 선이 파손된 것으로 보고 있으며, 현장 복구 조치를 취해 민원 접수 50분만인 같은 날 오후 1시 50분쯤 복구작업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시 관계자는 "농기계나 차량이 시설 주변을 이동하면서 파손된 것으로 보인다"며 "현재 단수복구가 이뤄진 상태"라고 설명했다.
한편 시는 신림중학교 뒤편의 가구들에서 주로 단수가 발생했던 것으로 파악했으며, 단수 발생 후 안전문자메시지를 시민들에게 복구작업에 대해 안내했다.
skh88120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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