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천군, '군 장병 아이디어 성과 발표회' 개최
- 이종재 기자

(홍천=뉴스1) 이종재 기자 = 강원 홍천군은 ‘2025년 홍천군 군(軍) 장병 아이디어 공모전’ 최종 성과발표회를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
군 장병 아이디어 성과발표회는 지역에 주둔한 군 장병들이 지역 현안 해결에 이바지하며 민·관·군 상생 협력의 우수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올해 공모전에는 총 94개 팀 361명이 참여했다. 1차 서류심사와 2차 대면 심사를 거쳐 최종 9개 팀이 발표를 진행했다.
이 중 7개 팀은 지역경제·관광문화·생활 인구 유입 방안을, 2개 팀은 민·관·군 상생 방안을 주제로 다양한 아이디어를 제시했다.
심사 결과 대상은 홍천군 공공디자인 혁신을 통한 브렌딩 추진 전략 1평 쉼터 조성 아이디어를 제시한 제11기동사단 '수색 왔는가' 팀이 선정됐다.
최우수상은 메타 꽁꽁 축제를 제안한 제20기갑여단 우리 아이가 먼저 다녀온 홍천팀이, 우수상은 제11기동사단 우리가 그린 홍천, 민지와 아이들, 제3기갑여단 태어난 김에 홍천 일주, 등 3개 팀이 차지했다.
장려상은 제11기동사단 홍며들다, 꿈꾸는 코끼리, 천리마 스쿨버스, 제1수송 여단 예술이야 팀이 선정됐다.
이번 행사는 군 장병과 지역사회가 함께한 협업의 성과를 보여주며, 민·관·군이 상생하는 지역발전 모델로서 의미를 더했다.
신영재 홍천군수는 "군 장병들의 창의적이고 실천할 수 있는 아이디어가 지역발전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군과의 협력을 강화해 지역사회의 지속 가능한 발전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leejj@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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