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날씨] 강원(14일, 금)…일교차 15도 안팎, 영동 건조

해상 강풍 '파고 1.0~2.5m'…영서산간 서리·결빙

지난 12일 오전 강원 인제군 남면 갑둔리에 위치한 '비밀의 정원' 일원에 서리가 내려 아름다운 가을 풍경을 자아내고 있다.(인제군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뉴스1 2025.11.12/뉴스1 ⓒ News1 이종재 기자

(강원=뉴스1) 신관호 기자 = 강원은 14일 대체로 맑은 가운데 15도 안팎의 일교차를 주의해야 한다.

아침 최저기온은 영서 -1~1도, 산간 -2~-1도, 영동 3~8도, 낮 최고기온은 영서 12~14도, 산간 11~13도, 영동 14~17도로 예보됐다.

아침 기온이 비교적 낮은 영서·산간은 서리·결빙을 관측할 수 있다. 영서·산간은 아침사이 가시거리 1㎞ 미만의 안개가 끼는 곳도 있겠다. 강·호수·도로 인접도로는 더 짙을 수 있다.

영동은 대기가 건조하겠다. 산불을 포함한 화재예방에 주의해야 한다.

해상 안전도 유의해야 한다. 강원 동해 중부 먼 바다를 중심으로 시속 30~45㎞(초속 8~13m)인 강풍이 예상된다. 바다 물결의 높이도 1.0~2.5m로 기록될 수 있다.

해안가 안전도 주의할 필요가 있다. 너울에 의한 물결이 백사장으로 밀려오고, 갯바위나 방파제를 넘을 수 있다.

강원의 미세먼지는 오전 '보통', 오후 '좋음' 수준을 보이겠다.

skh881209@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