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시, 청정메탄올 클러스터 사업 정책모델 연구 포럼 개최

(태백=뉴스1) 신관호 기자 = 강원 태백시가 청정메탄올 클러스터 사업의 시민 공감대 확산을 위한 포럼을 마련했다.

시는 12일 태백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청정메탄올 클러스터 사업 정책모델 연구 포럼'을 열었다고 밝혔다. 강원도·태백시 주최, 강원도민일보 주관으로 열린 이 포럼에는 관련 전문가와 기업 관계자, 시민 등 5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청정메탄올 산업비전을 중심으로 한 시의 경제 진흥 사업의 성공을 기원하는 행사를 가졌고, 이상호 태백시장은 경제 진흥 사업 추진 현황과 향후 비전을 소개했다. 이후 '청정메탄올 클러스터 사업 전주기별 추진 전략'에 대한 전문가들의 발표가 이어졌다.

특히 강원연구원 환경연구부의 김경남 박사는 산림목재 클러스터 사업 현황과 청정메탄올 생산 원료공급 방안을 제시했고, 한국청정메탄올산업협회의 장봉재 회장은 세계 청정메탄올 시장의 흐름과 산업활성화 방안, 국제 환경규제 강화에 따른 청정에너지 수요에 대해 발표했다.

또 강원테크노파크 산업규제혁신팀의 신덕철 팀장은 청정메탄올 클러스터 사업 활성화를 위한 행정적 지원 방안에 대한 입장을 발표했고, 규제혁신을 통한 산업 경쟁력 강화 전략에 대한 의견을 냈다.

시 관계자는 "이번 포럼은 청정메탄올 클러스터 사업에 대한 시민 공감대 확산에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시는 청정에너지 산업 중심도시로 재도약할 수 있도록 정책적 지원과 투자 기반을 지속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skh881209@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