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 102기갑여단, 12일 속초·고성·양양·인제 일대서 기동훈련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예전 육군 102기갑여단 기동훈련 자료사진.(부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예전 육군 102기갑여단 기동훈련 자료사진.(부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속초=뉴스1) 윤왕근 기자 = 육군 제102기갑여단이 12일 강원 속초시와 고성군, 양양군, 인제군 일대에서 대규모 산악기동훈련을 실시한다.

이번 훈련은 유사시 전차·장갑차 등의 산악지형 기동 능력을 숙달하기 위한 것으로, 약 50여 대의 궤도장비가 투입된다.

훈련 시간은 오전 7시부터 오후 5시까지로, 국도 7호선과 목우재터널·조침령터널·양수발전소 등 내륙 주요 도로를 중심으로 차량 정체와 신호 대기 지연이 발생할 수 있다.

부대는 장비 특성상 도로 폭이 좁은 구간이나 회전 구간에서 추월을 자제해줄 것을 요청했다.

부대 관계자는 "대한민국을 지키기 위한 장병들의 훈련인 만큼 지역 주민들의 이해와 응원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한편 부대 측은 훈련 기간 안전통제반을 운영, 주민 불편과 안전사고 예방에 나설 방침이다. 훈련 관련 문의는 부대 민원접수센터를 통해 할 수 있다.

wgjh6548@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