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천군 기업 지원사업 성과전시회 성황리 마무리

(홍천=뉴스1) 이종재 기자 = 강원 홍천군이 주최하고 홍천메디칼허브연구소‧강원테크노파크가 주관한 '2025년 홍천군 기업 지원사업 성과전시회'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10일 군에 따르면 이번 성과전시회는 이달 4~5일 홍천읍 K컨벤션에서 열렸다. 전시회에는 신영재 홍천군수, 조계춘 홍천메디칼허브연구소장, 문영식 한림성심대학교 총장, 예상규 서울대학교 시스템면역의학연구소장 등 협력 기관 및 유관기관 관계자, 관내 기업, 군민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우수기업에는 '밤바치농장(대표 김남국)'과 '(주)아이노스(대표 김영실)'가 수상하며 지역산업 발전을 위해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행사는 수요자 맞춤형 기업지원사업과 중소기업 생산성 향상 사업에 참여한 기업들이 한 해 동안 이룬 성과를 공유하고, 관내 기업의 우수제품을 소개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행사 기간 △41개사 성과품 전시 △22개사 우수제품 판매 부스 운영 △청년창업·취업 일자리 및 식품분석 등 유관기관 상담 부스 운영 △직업흥미·적성 검사 및 퍼스널컬러 체험 △바이오 분야 R&D 협력 세미나 △홍천군 우수제품 홍보설명회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되어 방문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홍천메디칼허브연구소, 강원테크노파크, 스크립스코리아, 서울대학교 시스템면역의학연구소 등 바이오 분야 연구기관이 한자리에 모여 연구 성과와 최신 기술 동향을 공유하며 홍천군 바이오산업 발전 방향을 모색하는 시간이 마련돼 주목받았다.

또한 야외에서 운영된 우수제품 플리마켓은 관내 중소기업·마을기업·청년창업기업 제품을 홍보하는 역할을 했다. 실내 청년창업지원센터 및 일자리 상담 부스에서는 취업 상담 및 연계 지원이 이루어지는 등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을 위한 다양한 노력이 나타났다.

신영재 군수는 "홍천메디칼허브연구소는 바이오산업 생태계 구축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며 "홍천군도 청년 취·창업 및 기업 지원을 강화해 수도권 바이오 허브도시를 완성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leejj@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