횡성 주택 화재 3시간 만에 진화…노부부 숨진 채 발견

강원 횡성 우천면 하대리 주택 화재 현장.(강원도소방본부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강원 횡성 우천면 하대리 주택 화재 현장.(강원도소방본부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횡성=뉴스1) 한귀섭 기자 = 8일 오전 4시 45분쯤 강원 횡성 우천면 하대리의 한 주택에서 난 불이 3시간여 만에 진화됐다.

불이 나자 소방당국은 인력과 장비를 투입해 이날 오전 7시 40분쯤 진화를 완료했다.

이 불로 주택 내에 있던 80대 남성과 70대 여성이 숨진 채 발견됐다. 이들은 부부로 추정된다. 다만 내부가 완전히 불에 타 정확한 신원확인을 위해선 시간이 걸릴 전망이다.

소방과 경찰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han123@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