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도로교통공단, '안산 디딤돌 운전면허지원센터' 개소

교통약자 대상 맞춤형 운전면허 취득 지원 서비스 운영

'안산 디딤돌 운전면허지원센터' 개소식.(한국도로교통공단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뉴스1

(강원=뉴스1) 이종재 기자 = 한국도로교통공단은 경찰청과 함께 4일 안산운전면허시험장에서 '안산 디딤돌 운전면허지원센터' 개소식을 열었다.

이날 개소식에는 김희중 한국도로교통공단 이사장을 비롯해 국회의원, 안산시의회 부의장, 안산시 부시장, 국립재활원장 등 40여 명이 참석해 개소를 축하했다.

안산 디딤돌 운전면허지원센터는 장애인, 국가유공상이자, 기초생활수급자, 한부모가족 등 교통약자가 보다 쉽게 운전면허를 취득할 수 있는 서비스로 이동권 보장과 자립을 지원한다.

실습 차량과 첨단 보조장치 등 전문 교육시설을 기반으로 이론부터 실습까지 전문적이고 안전한 환경을 제공한다.

경기 서남부 지역에 설립된 이번 센터는 교통약자의 교육 접근성을 높이고, 지역 간 균형 있는 공공서비스 확산에 기여할 것으로 공단 측은 기대하고 있다.

김희중 한국도로교통공단 이사장은 "안산 디딤돌 운전면허지원센터는 경기남부경찰청과 안산시, 복지단체 등 지역사회가 함께 힘을 모아 완성했다"며 "교통약자에게 새로운 희망의 출발점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도로교통공단은 전국 13개 권역(강서‧남부‧대구‧인천‧대전‧용인‧의정부‧원주‧청주‧전북‧전남‧포항‧제주)에 디딤돌 운전면허지원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안산 센터는 14번째로 문을 열었다.

leejj@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