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시, 안전보안관 재난안전체험교육 실시

(태백=뉴스1) 신관호 기자 = 강원 태백시가 안전보안관들에게 재난안전체험교육을 제공했다.

4일 시에 따르면 시의 '2025년 안전보안관 재난안전체험교육'이 이날 한국안전체험관에서 열렸다. 안전보안관은 국민 주도형 안전문화 확산을 위해 도입된 제도로서, 생활 속 위험 요소를 발견해 안전신문고에 신고 및 개선하는 역할을 담당한다.

이번 교육은 △안전신문고 가입 및 신고 절차 △계절별 안전예방 요령 △신고 우수사례 공유 △소방 및 재난 대응 체험 등 실전형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시는 안전보안관들의 현장 대응 역량을 높이고, 지역 내 안전문화 확산 기반을 다지는데 중점을 둔 교육이었다고 설명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교육을 통해 안전보안관들이 지역의 안전지킴이로서 실질적인 역량을 발휘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교육과 지원을 통해 생활 속 안전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모두가 안심할 수 있는 안전도시 태백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지역의 여건을 잘 알고 전문성을 가진 재난안전 분야 민간단체 회원 및 통장과 반장 등 33명을 안전보안관으로 임명해 이들의 활동을 지원 중이다.

skh881209@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