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소방, 내년 2월까지 겨울철 화재예방대책 집중 추진

강원특별자치도 소방본부, 겨울철 화재예방대책 추진 회의.(도소방본부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강원특별자치도 소방본부, 겨울철 화재예방대책 추진 회의.(도소방본부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강원=뉴스1) 한귀섭 기자 = 강원도 소방본부는 화재취약시기인 겨울철을 맞아 2026년 2월까지 겨울철 화재예방대책을 집중 추진한다고 4일 밝혔다.

도내 겨울철 화재는 지난해 444건으로 최근 5년(2019~2023년) 평균(504.8건) 대비 12% 감소했다. 또 사망자는 지난해 4명으로 최근 5년 평균(7명)보다 감소했다.

최근 5년간 계절별 화재발생 추이는 겨울철 평균 551건(29.29%)으로 봄철에 이어 2번째로 높았다. 화재사망자는 총 35명(38.04%)으로 사계절 중 가장 높았다.

이에 도소방본부는 4대 추진 전략, 11개 핵심과제를 선정해 기후 환경변화 등에 발맞춘 맞춤형 화재예방대책을 추진한다.

이번 대책은 △대형대상 본부장·관서장 현장점검 △노후아파트, 데이터센터, 바이오산업단지 등 이슈화재 위험 대상 화재안전조사 △대형공사장·위험물시설, 요양시설 등 고위험 대상에 대한 현장 안전컨설팅 △음식점 등 다중이용업소 및 주거취약시설에 대한 안전지도 등 다각적으로 추진된다.

오승훈 소방본부장은 "촘촘한 화재예방대책 추진으로 겨울철 대형화재 및 인명피해 저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han123@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