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폐재해자·탄광순직자 유가족 위한 에너지비용 27억 마련
강원랜드 사회공헌재단, 29일 태백서 지원금 전달
- 신관호 기자
(정선=뉴스1) 신관호 기자 = 강원랜드 사회공헌재단이 전국 폐광지역 시·군과 강원의 진폐재해자와 탄광순직자 유가족에게 27억 원이 넘는 에너지비용을 지원했다.
29일 강원랜드에 따르면 재단은 이날 태백 진폐복지회관에서 '2025년 겨울나기 지원금 전달식'을 열었다. 이 지원금은 총 27억 5000만 원으로, 전국 폐광지역 7개 시·군과 강원의 진폐재해자 및 탄광순직자 유가족 5841명을 위해 마련됐다.
재단은 최근 수년간 난방비를 비롯한 에너지비용이 증가함에 따라 이 같은 지원에 나섰다고 설명했다.
재단 이사장인 최철규 강원랜드 대표이사 직무대행은 "앞으로도 폐광지역의 발전에 헌신한 진폐재해자와 탄광순직자 유가족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잊지 않고 사회공헌사업을 펼칠 것"이라고 말했다.
skh88120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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