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커피축제에 선보인 '키즈 놀이터'…부모에게 커피 한 잔의 여유를
- 윤왕근 기자

(강릉=뉴스1) 윤왕근 기자 = 가족 단위 관람객이 즐길 수 있는 '키즈 놀이터'가 올해 처음으로 강릉커피축제에 마련된다.
강원 강릉시는 30일 개막하는 '제17회 강릉커피축제' 기간 안목해변 백사장에 '키즈 놀이터'를 운영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에 처음 선보이는 키즈 놀이터는 대형 에어바운스로 구성돼 아이들이 마음껏 뛰어놀 수 있는 공간으로 꾸며진다. 운영 시간은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로, 어린이에게는 놀이의 즐거움을, 부모에게는 커피 한 잔의 여유를 선사한다는 것이 시의 설명이다.
이화정 강릉시 문화예술과장은 "가족 모두가 행복한 축제를 만들기 위해 아이들을 위한 공간을 특별히 마련했다"며 "아이들의 웃음소리와 부모님의 커피향이 어우러지는 따뜻한 축제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그동안 강릉커피축제는 커피전문가와 애호가 중심의 프로그램에 초점이 맞춰져 있었지만, 올해는 어린이 체험 콘텐츠를 확대했다는 것이 시의 설명이다.
한편, 제17회 강릉커피축제는 30일부터 오는 11월 2일까지 나흘간 강릉커피거리와 시내 일원에서 열린다.
wgjh6548@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