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교육청 "남원주역세권초등학교(가칭) 신설, 최종 승인"
- 한귀섭 기자

(원주=뉴스1) 한귀섭 기자 = 강원도교육청은 교육부 중앙투자심사위원회에서 남원주역세권초등학교(가칭) 신설사업의 조건부 부대의견 이행 대책을 보고 받고 ‘적정’한 것으로 최종 승인했다고 28일 밝혔다.
남원주역세권초등학교 신설은 지난 7월 23일 교육부 정기3차 중앙투자심사위원회에서 ‘임시배치교 원거리 통학대책 및 개교 후 통학안전대책 마련 보고 후 추진’이라는 부대의견을 조건으로 승인됐다.
이에 도교육청은 임시배치교 원거리 통학대책으로 △주택건설사업 시행자 제공 통학차량 운영 △통학차량 안전교육, 보험 가입, 동승보조자 탑승 등 안전관리 강화 등의 방안을 마련했다.
또 개교 후 통학안전대책으로는 △통학로 보도 및 자전거도로 조성, 보행자 안전시설 설치 △원주역 중앙선 고가선로 하단(굴다리) 안전관리 강화 △원주역사거리 교통단속장비 설치 및 교통안전 지도인력 배치 △학교 앞 교통정체 유발 요인 발굴 및 개선 등 대책을 마련했다.
이에 교육부는 24일 정기4차 중앙투자심사위원회에서 남원주역세권초등학교(가칭) 신설사업에 대해 최종 ‘적정’ 승인을 내렸다.
남원주역세권초등학교는 원주시 무실동 2023번지에 46학급(일반 42학급, 특수 1학급, 병설유치원 3학급), 1035명(초등학생 979명, 유치원 56명) 규모로 2030년 3월 개교를 목표로 하고 있다. 총 사업비는 782억 원이다.
김남학 행정과장은 "원주 무실동 개발지구 내 학생들이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교육받을 수 있을 것"이라며 "적기에 학교 신설을 추진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han123@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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