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해경, 해양수색구조기술위 개최…사고 대응 체계 점검
- 윤왕근 기자

(속초=뉴스1) 윤왕근 기자 = 속초해양경찰서는 24일 오후 경찰서 소회의실에서 해양수색구조기술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수온 하강과 기상 악화로 해양 사고 위험이 높아지는 겨울철을 앞두고, 현장 중심의 신속하고 효율적인 구조 대응 체계를 마련하기 위해 열렸다.
이날 위원회에서는 속초해양경찰서를 비롯해 해군, 고성군, 속초시, 양양군 등 지자체, 소방, 어선안전조업국 등 관계기관 전문가 약 30명이 참석했다.
이들은 회의에서 최근 지역에서 발생한 주요 해양 사고 사례를 분석하고, 겨울철 조업선 전복·익수 사고 등 유형별 대응 전략과 구조기술 개선 방안을 중점적으로 논의했다.
속초해경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역 특성에 맞는 구조기술을 계속 발전시켜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속초해경은 해당 위원회를 통해 기관 간 협력체계를 한층 강화하고, 해상기상 악화시 단계별 매뉴얼을 재점검해 현장 대응력을 강화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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