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녀의 마지막 인사"…보훈공단, 감동사연 공모 수상작 발표

광복 80주년 기념…43건 선정
대상 '물리치료사·96세 보훈가족 사연'

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 (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2025.10.22/뉴스1

(원주=뉴스1) 신관호 기자 = 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이 최근 광복 80주년 기념행사로 추진한 '보훈, 기억을 잇는 감동 사연 공모전'의 수상작 43건을 발표했다고 22일 밝혔다.

공모전은 국민들이 보훈병원과 보훈요양원에서 겪은 감동적인 경험을 공유하는 등 보훈가치 확산을 위해 지난달 추진됐다. 공단은 총 113건의 사연을 접수했고, 심사를 거쳐 △대상 1편 △금상 2편 △은상 40편을 선정했다.

공단에 따르면 대상작은 '그녀의 마지막 인사'다. 보훈병원 물리치료사와 96세 보훈가족의 마지막을 담아낸 사연이다. 공단 직원과 국가유공자 간 만남과 헤어짐을 담았다.

윤종진 공단 이사장은 "보훈가치를 알릴 수 있는 다양한 콘텐츠 제작과 홍보가 필요하다"며 "많은 국민들과 소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skh881209@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