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속도로 터널서 사고 수습 소방차 들이받은 SUV 운전자 중상

강원 인제 서울양양고속도로 상남7터널 양양방향 사고 현장.(강원도소방본부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인제=뉴스1) 한귀섭 기자 = 21일 오후 6시 44분쯤 강원 인제 서울양양고속도로 상남7터널 양양 방향에서 추돌사고가 잇따랐다.

소방 등에 따르면 이날 현장에선 30대 A 씨가 몰던 BMW 차량이 단독사고를 내 소방 당국이 수습하던 중 뒤에서 오던 20대 B 씨의 EV6 차량이 사고 수습을 위해 대기 하던 소방 펌프차를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B 씨가 크게 다쳐 병원으로 이송됐다. 앞서 발생한 단독사고로 A 씨와 동승자도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han123@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