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제 속의 축제'…원주만두축제서 만나는 세일페스타·청년상인

'세일 페스타' 22~26일 개최…'청춘마켓' 24~26일 운영

'원주만두축제와 함께하는 세일 페스타' 포스터. (원주시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2025.10.21/뉴스1

(원주=뉴스1) 신관호 기자 = 강원 원주시가 오는 24~26일 중앙동 전통시장 일원에서 여는 '2025 원주만두축제'와 함께 지역 제품의 세일 행사와 청년소상공인의 직거래장터도 마련하는 등 축제 속의 축제도 준비하고 있다.

21일 시에 따르면 '원주만두축제와 함께하는 세일 페스타'가 오는 22~26일 원주만두축제장 주변에서 열린다. 원주만두축제와 연계해 구도심 상권 활성화를 위한 행사로서, 만두축제의 개최 전부터 폐막일정까지 함께하는 페스타다.

시는 원일로 일대 일부 상점들이 참여하고, 중앙동 전통시장 일원(도래미시장, 문화의거리, 자유시장, 중앙시장, 중원전통시장, 풍물시장)의 상인들도 자체적으로 세일 페스타에 나설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원강수 원주시장은 "만두축제와 함께하는 세일 페스타는 지역 상권에 축제의 열기와 활력을 함께 불어넣는 행사가 될 것"이라며 "시민들이 맛있는 만두를 즐기며 전통시장과 상점가 지역 소상공인들과 상생하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시는 또 원주만두축제 기간인 오는 24~26일 중앙동 문화공유플랫폼에서 '2025 강원 소상공인 상생 직거래장터'로 '만두축제와 함께하는 청춘마켓'을 운영한다. 청년소상공인들이 30개 부스에서 만두와 연계한 공예품, 먹거리, 원주 특산품, 체험 상품 등을 판매하는 자리다.

원 시장은 "청춘마켓을 통해 원주만두축제를 찾은 많은 관광객이 만두뿐 아니라 원주 소상공인의 다양하고 우수한 상품도 함께 즐기길 바란다"고 전했다.

'만두축제와 함께하는 청춘마켓' 포스터. (원주시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2025.10.21/뉴스1

skh881209@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