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점비 0원"…강릉커피축제, 무료 부스 운영으로 지역경제 응원
강릉시·강릉문화재단, 130개 참여업체 대상 사전설명회
- 윤왕근 기자
(강릉=뉴스1) 윤왕근 기자 = 강원 강릉시와 강릉문화재단이 지난 20일 '제17회 강릉커피축제' 부스 참여자들을 대상으로 사업 사전설명회를 열고 축제 준비에 본격 돌입했다.
21일 시에 따르면 이번 설명회에는 커피·디저트 부스 80곳과 수공예마켓 50곳 등 총 130개 업체가 참여했으며, 축제 개요와 주요 프로그램, 부스 운영 방안 등이 안내됐다.
올해 커피축제는 가뭄 재난을 극복한 지역의 회복력과 상생의 의미를 담아 모든 부스(몽골텐트·야외 가판대)의 입점비를 전면 무료화했다. 시와 재단은 이를 통해 지역 소상공인의 참여를 높이고, 커피축제가 지역경제 활성화의 마중물이 되길 기대하고 있다.
강릉문화재단 관계자는 "이번 설명회는 축제의 성공적인 운영을 위해 참여자들과 뜻을 모으는 자리"라며 "상생의 의미를 담은 이번 축제가 참여 업체와 방문객, 지역사회 모두에게 활력을 전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제17회 강릉커피축제'는 30일부터 11월 2일까지 나흘간 강릉커피거리와 강릉시 일원에서 열린다.
wgjh6548@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