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대병원 노조, 사측과 협상안 총회 통과…20일 조인식

(강원=뉴스1) 한귀섭 기자 = 강원대학교병원 노조가 사측과 합의한 2025년 임금 및 단체협약이 노조 총회를 통과했다.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의료연대본부 강원대병원분회는 지난 13일부터 15일까지 3일간 진행된 2025년 임금 및 단체협약 잠정 합의한 찬반투표에서 82.3%의 찬성률로 총회를 통과했다.

재적 조합원 1408명 가운데 808명이 투표에 참여해 61.03%의 투표율을 기록했다. 세부적으로 보면 찬성 665표(82.3%), 반대 140표(17.33%), 무효 3표(0.37%)로 집계됐다.

강원대병원 노조는 지난달 29일 2025년 임금 및 단체협약과 관련해 병원 측과 잠정 합의안을 도출했다. 노조는 병원 측과 협상을 통해 임금 인상, 승진 적체 해소, 휴직 대체자 충원 등에서 합의를 봤다.

한편 강원대병원 노사는 오는 20일 2025년 임금 및 단체협약 조인식을 진행한다.

han123@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