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시립도서관, 평생학습축제·애니토이페스티벌서 야외도서관 운영

강원 춘천시립도서관, 야외도서관 운영안.(춘천시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강원 춘천시립도서관, 야외도서관 운영안.(춘천시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춘천=뉴스1) 한귀섭 기자 = 강원 춘천시립도서관이 평생학습축제(17~18일)와 애니토이페스티벌(18일) 행사장에 야외도서관을 조성한다.

14일 시에 따르면 야외도서관은 책 읽는 공간에 서가를 조성하고 모두가 편하게 읽을 수 있는 인기 있는 그림책과 편안한 독서환경을 지원할 수 있는 휴대용 의자 등을 비치할 계획이다.

야외도서관 사업은 지난해 9월 시립도서관 숲속체험장을 시작으로 시민들로부터 자연과 독서의 결합과 동시에 커뮤니티 활동의 장이 됐다는 평가다.

올해는 각종 축제장에 찾아가는 야외도서관으로 운영되고 있다. 상반기에도 춘천마임축제와 춘천인형극제 축제장에서 야외도서관을 운영했다.

이와 함께 25일에는 올해 마지막으로 시립도서관 야외 숲속체험장에서 '꿈꾸는 책방' 야외도서관을 운영한다. 이날 행사는 야외도서관 조성 뿐 아니라 음악, 마술공연, 책 속 한구절 필사체험, 9월 독서의 달 연계 함께 읽은 책 SNS 인증 이벤트도 진행한다.

김선애 시립도서관장은 "축제장을 찾는 방문객들이 자연 속에서 여유를 즐기며 독서가 생활화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han123@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