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악산에도 첫 단풍…설악·오대산 이어 가을빛 완연
오대산 7일, 치악산 10일 첫 단풍…절정 각각 17일·25일 전망
- 윤왕근 기자
(원주=뉴스1) 윤왕근 기자 = 가을이 깊어가면서 강원지역 명산들이 차례로 단풍 옷을 입고 있다. 국내 대표 단풍 명소인 설악산에 이어 오대산과 치악산 자락에도 붉고 노란 빛이 번지며 본격적인 단풍 시즌의 시작을 알리고 있다.
10일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원주 치악산 세렴폭포 일대에서 올해 첫 단풍이 관측됐다. 기상청은 홈페이지를 통해 단풍잎이 물든 현장 사진을 공개하며 가을 정취를 전했다.
'첫 단풍'은 산 전체를 기준으로 정상 부근의 약 20%가 물들었을 때를 의미한다. 치악산의 첫 단풍은 지난해(10월 11일)보다 하루 빠르지만, 평년보다는 3일 늦다.
앞서 지난 7일에는 오대산에서도 첫 단풍이 관측됐다. 지난해(10월 8일)보다 하루 빠른 편이지만, 평년보다 6일 늦었다.
민간 기상업체 웨더아이는 단풍 절정 시기를 치악산은 10월 25일, 오대산은 10월 17일로 내다봤다.
설악산 단풍은 지난 2일 이미 물들기 시작해, 절정은 23일쯤으로 예상된다.
wgjh6548@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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