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군, 농기계임대사업장 7곳으로 확대…대화지소 준공
- 신관호 기자

(평창=뉴스1) 신관호 기자 = 강원 평창군이 영농지원 강화를 위해 농기계임대사업장 수를 7개소로 늘렸다.
5일 평창군에 따르면 평창군 농기계임대사업소 대화지소 준공식이 지난 2일 평창군 대화면 외솔덧개수길에서 열렸다. 대화지소는 준공식 후 본격적인 운영을 시작했다.
대화지소는 5570㎡ 부지에 903㎡ 규모로 구성됐고, 트랙터·보행관리기 등 30종 86대의 농기계를 지원한다. 특히 영농철인 4~6월과 10~11월엔 평일뿐만 아니라 토요일에도 임대가 가능하다. 농가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기 위해 임대료 50% 감면 혜택도 제공한다.
앞서 군은 농업인의 농기계 구입 부담을 줄이고 농업 기계화를 통한 일손 부족 해소 등을 위해 농기계임대사업소를 운영 중이다. 이번 대화지소 개소로 평창본소와 용평·진부·대관령·방림·미탄지소 등 기존 6곳이던 사업장을 총 7곳으로 확대 운영하게 됐다.
심재국 평창군수는 "농기계 임대 사업은 농업인들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주는 시설"이라며 "앞으로 모든 권역에 임대사업소가 조성되면 더 많은 농가가 적시에 농기계를 이용할 수 있어 농업 경쟁력 강화와 삶의 질 향상에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skh88120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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