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금연휴, 빛의 무대와 즐겨요'…평창 에코라이트 준비 완료

'2025 평창 에코 라이트' 3~12일 에코랜드서 개최
2일 프레스데이서 '달빛 낭만' 등 주요 프로그램 공개

'2025 평창 에코 라이트'가 오는 3~12일 오후 6시~8시 30분 강원 평창군 평창읍 노람들 에코랜드에서 열리는 가운데, 개최 하루 전인 2일 오후 7시 현장 '프레스 데이'를 통해 주요 프로그램인 '달빛 낭만'을 선보이고 있다. 2025.10.2/뉴스1 신관호 기자

(평창=뉴스1) 신관호 기자 = "이번 황금연휴 여행지로 평창을 추천합니다. 달빛과 함께한 빛의 무대와 다양한 축제를 즐길 수 있습니다."

강원 평창군의 새로운 야간관광 콘텐츠로 준비된 '2025 평창 에코 라이트'가 추석을 포함한 황금연휴 기간 펼쳐지는 가운데, 이 행사의 총감독을 맡은 고은채 콘텐츠기업 '글찬마루' 대표가 개최에 앞서 이 같이 밝혔다.

평창군 주최·평창관광문화재단 주관으로 마련된 이 행사는 오는 3~12일 오후 6시~8시 30분 평창읍 노람들 에코랜드에서 열린다. 올해 초 출범한 재단이 처음으로 빛을 주제로 기획한 행사로서, 개천절·주말·추석·한글날로 이어지는 황금연휴와 이후 주말 대목을 겨냥한 콘텐츠다.

'2025 평창 에코 라이트'가 오는 3~12일 오후 6시~8시 30분 강원 평창군 평창읍 노람들 에코랜드에서 열리는 가운데, 평창군이 개최 하루 전인 2일 오후 7시 드론으로 행사장을 촬영한 사진. (평창군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2025.10.2/뉴스1

이에 앞서 재단은 2일 오후 7시 에코랜드에서 '프레스 데이'를 열고 행사의 주요 프로그램을 소개했다. 일반 회견 형식이 아닌, 행사를 준비한 고은채 총감독이 직접 현장 야간 프로그램의 준비과정을 밝히며 홍보했다.

고 감독은 "보름달 아래에서 즐기는 한가위의 빛 축제로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면서 "올림픽 도시를 지나 미래 에코 도시로 나아가는 평창의 비전을 빛의 무대로 꾸며봤다"고 강조했다.

고 감독의 말처럼 이 행사는 '올림픽 도시를 지나, 미래 에코 도시로의 도약, 평창'이란 슬로건 아래 '보름달 아래서 즐기는 한가위 빛 판타지'를 주제로 진행된다. 행사에선 가로 50m, 높이 10m의 주상절리 폭포를 배경으로 한 미디어파사드 & 레이저아트쇼인 '달빛 낭만'을 보여준다.

'2025 평창 에코 라이트'가 오는 3~12일 오후 6시~8시 30분 강원 평창군 평창읍 노람들 에코랜드에서 열리는 가운데, 평창관광문화재단이 개최 하루 전인 2일 오후 7시 현장 '프레스 데이'를 통해 현장 주요 시설을 공개했다. 2025.10.2/뉴스1 신관호 기자

또 △달빛 영접 △달빛 산책 △달빛 서약 △달빛 점등 △달빛 다담 △달빛 기록 △달빛 사진 등과 같은 공간들도 꾸며진다. 특히 달빛 바다는 국내 최초 수막식 분수와 빛이 만들어내는 장면으로 펼쳐진다.

또 달빛 점등은 평창문화원을 중심으로 한 공연의 장으로, 달빛 기록은 평창 오대산 사고본의 가치 등을 가상공간에서 경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각각 마련했다고 한다. 달빛 다담은 프로젝션 맵핑과 함께한 다도 체험이다. 찻잔과 다과를 나눌 수 있는 테이블에 빛으로 이뤄진 다양한 영상을 투사하는 등 관광객들에게 휴식을 제공한다.

'2025 평창 에코 라이트'가 오는 3~12일 오후 6시~8시 30분 강원 평창군 평창읍 노람들 에코랜드에서 열리는 가운데, 평창관광문화재단이 개최 하루 전인 2일 오후 7시 현장 '프레스 데이'를 통해 현장 주요 프로그램인 '달빛 다담' 공간을 공개했다. 2025.10.2/뉴스1 신관호 기자

더욱이 이번 행사는 지역의 주요 축제들과 연계해 운영한다. 이 행사의 기간과 같은 시기 평창읍에선 '2025 평창 백일홍 축제'가 열린다. '가을향기, 백일홍으로 물들다'를 주제로 평창읍 일원에서 펼쳐진다. 또 같은 기간 평창전통시장에선 '별별상상 평창시장, 핑크로드마켓'이란 행사도 열린다.

고 감독은 "에코 라이트를 눈부신 야간 경관을 선사하는 친환경 축제로 준비해 왔다"면서 "이번 연휴 관광객들이 많은 관심을 가져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평창군은 이 행사를 지역상권 활성화 효과를 낼 기회로 보고 있다. 지역 주요 축제와 연계한 야간행사로 마련한 만큼, 체류 관광수요를 확대할 수 있다는 판단에서다. 심재국 평창군수는 "빛과 미디어를 활용한 야간 체류형 콘텐츠를 통해 관광객 유치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하겠다"고 말했다.

skh881209@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