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농협, '10월 이달의 새농민상'에 부부 2쌍 선정

봉평농협 김영호·이은지 부부, 여량농협 변규찬·이명희 부부

봉평농협 김영호·이은지 부부, 여량농협 변규찬·이명희 부부가 농협중앙회 10월 이달의 새농민상에 각각 선정됐다.(농협 강원본부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뉴스1

(강원=뉴스1) 이종재 기자 = 농협중앙회 강원본부는 10월 이달의 새농민상 수상자로 봉평농협의 김영호(58)·이은지(59) 부부, 여량농협 변규찬(65)·이명희(63) 부부가 선정됐다고 1일 밝혔다.

김영호·이은지 부부는 36년 차 농업인으로 평창군 봉평면에서 감자, 대파, 양배추 등을 재배하며 영농활동에 종사하고 있다.

1995년 소득 작목 전문기술 교육(고추반), 2006년 친환경농업 과정 수료 등 다양한 농업 관련 교육을 수료하며 영농 지식을 쌓았고, 이를 이웃 농가에 전파하며 함께 더불어 사는 농촌 조성에 힘쓰고 있다.

또한 봉평농협 해태 작목반장, 봉평농협 감사 등으로 활동하며 조합원과 농협의 가교 구실을 성실히 수행하는 등 지역 사회 및 농촌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봉평농협 김영호·이은지 부부, 여량농협 변규찬·이명희 부부가 농협중앙회 10월 이달의 새농민상에 각각 선정됐다.(농협 강원본부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뉴스1

변규찬·이명희 부부는 40년 차 농업인으로 정선군 여량면에서 사과, 고추, 찰옥수수, 곤드레 등을 재배하고 있다. 정선군 농업대학 사과 전문 과정을 수료하여 습득한 전문기술과 사과작목반 일원으로서의 영농 경험을 쌓아 고품질의 사과를 생산하고 있다.

이 밖에도 곤드레 계약 재배 농가로 GAP 인증을 받아 소비자에게 안전하고 우수한 농산물을 제공하고 있다. 특히 변규찬 새농민은 농촌지도자 정선군 연합회 회장, 이명희 새농민은 정선군여성단체 협의회장에 취임하여 지역 농촌 발전에 힘쓰고 있다.

김경록 강원본부장은 "앞으로 이들 부부는 선도농업인으로서 농업 생산성 향상, 후계농업인 추가 육성 등 농업농촌 발전을 위한 다양한 역할 수행을 통해 주변 농업인들의 본보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leejj@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