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0회 민둥산은빛억새축제 10월 2일~11월 15일 개최
- 신관호 기자

(정선=뉴스1) 신관호 기자 = 가을정취를 만끽할 수 있는 제30회 민둥산은빛억새축제가 오는 10월 2일부터 11월 15일까지 강원 정선군 남면 민둥산에서 열린다.
29일 정선군에 따르면 민둥산은 해발 1118m에 위치한 전국 5대 억새 군락지 가운데 한 곳으로, 가을철 정상 부근 66만㎡에 펼쳐진 은빛 억새꽃밭이 장관을 이룬다. 매년 30만 명 이상의 관광객이 찾는 대한민국 대표 가을 트레킹 명소로 주목받고 있다.
올해 축제는 오는 10월 2일 오후 5시 민둥산운동장에서 열리며 풍물놀이, 라인댄스, 아리랑 경창 등의 식전공연이 준비된다. 또 아리랑재단의 아리랑 공연(10월 11일), 관광객 노래자랑(10월 12일), 민둥산 가요제(10월 16~17일) 등이 펼쳐진다.
여기에 아리랑마을 잔치날(10월 18일), 민둥산 등반대회(11월 1일) 등을 개최한 뒤 11월 15일 폐막식을 끝으로 대단원의 막을 내린다.
남진권 민둥산은빛억새축제위원장은 "민둥산은 해마다 색을 달리하는 억새의 풍경이 어우러진 대한민국 최고의 가을 여행지"라며 "가족, 연인, 친구와 함께 축제를 즐기며 특별한 추억을 남기길 바란다"고 말했다.
skh88120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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