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해경청 '강릉 해갈 작전' 도운 지역 업체에 감사장 수여

'부두 제공' 강릉에코파워·'예인선 지원' 강릉예선

왼쪽부터 장용창 강릉에코파워 사장, 김성종 동해해경청장, 어명수 강릉예선 대표.(동해해경청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2025.9.29/뉴스1

(강릉=뉴스1) 윤왕근 기자 = 동해지방해양경찰청은 29일 강릉에코파워 회의실에서 강릉 가뭄 재난사태 기간 선박 급수지원에 적극 협조한 강릉에코파워(사장 장용창)와 강릉예선(대표 어명수)에 감사장을 수여했다.

동해해경청은 이달 극심한 가뭄으로 생활 용수 확보에 큰 어려움을 겪은 강릉지역에 급수지원 선박을 투입, 정수를 공급하는 긴급 조치를 시행했다. 이 과정에서 강릉에코파워는 급수지원 선박이 안전하게 접안 할 수 있도록 부두를 제공하고, 하역이 원활히 이뤄지도록 적극 지원했다.

또 강릉예선은 급수지원 선박의 안전한 입·출항을 위해 예인선 지원을 아끼지 않으며 재난 극복에 큰 힘을 보탰다.

이날 수여식에서 김성종 청장은 "지역사회의 위기 극복을 위해 민·관이 함께 힘을 모은 좋은 사례"라며 "앞으로도 유관기관, 지역 업체와의 협력을 통해 국민 안전과 지역사회 보호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wgjh6548@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