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시, '어르신 버스 무료이용 지원 사업' 마무리 점검 완료
만 70세 이상 월 15회까지 모든 시내버스 무료 이용
10월 2일부터 전면 시행…28일 시연회로 최종 점검
- 신관호 기자
(원주=뉴스1) 신관호 기자 = 강원 원주시가 10월 2일부터 전면 시행하는 '어르신 버스 무료이용 지원 사업'에 대한 사전 점검에 나섰다.
29일 시에 따르면 시의 '어르신 버스 무료이용 지원 사업' 시연회가 전날 소초면 장양리 시내버스 공영차고지에서 열렸다. 원강수 원주시장을 비롯한 시 관계자들과 사업의 시스템 운영사인 ㈜마이비, 버스업계 관계자 등은 이 시연회를 통해 사업의 마지막 점검을 실시했다.
이들은 교통카드 결제 시스템 작동 여부, 환승 처리 및 누리버스 연계 등을 살폈으며, 버스에 탑승해 전용 교통카드 태그 시 요금 '0원' 처리 여부와 환승 시 적용 여부 등도 직접 확인했다.
'어르신 버스 무료이용' 지원 대상자는 만 70세 이상이며, 월 15회까지 시내 모든 시내버스와 누리버스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1회 무료 환승도 가능하다. 무료 횟수를 초과해 이용하려는 경우 가까운 편의점에서 교통카드 현금충전 후 사용할 수 있다.
원강수 원주시장은 "어르신들의 이동 편의 향상과 경제적 부담 완화를 통해 건강하고 활기찬 노후를 지원하겠다"며 "원주시가 노인복지 증진에 앞장서는 도시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skh88120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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