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세대 위한 'EM흙공' 투척…춘천 환실련, 지역 환경 정화

27일 만천천~후평동 종점서 제1회 환경정화 실천 캠페인
윤건웅 회장, "춘천 지역형 프로그램 확대 개발에 힘쓸 것"

환경실천연합회 강원본부 춘천지회가 지난 27일 춘천시 동면 KCC아파트 앞 만천천부터 후평동 버스 종점까지 이어지는 구간에서 '제1회 환경정화 실천 캠페인'에 나섰다. (환경실천연합회 강원본부 춘천지회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2025.9.28/뉴스1

(춘천=뉴스1) 신관호 기자 = 환경실천연합회 강원본부 춘천지회가 춘천시 동면과 후평동을 비롯한 주요 지역에 대한 환경정화 활동에 나섰다.

28일 지회에 따르면 지회의 윤건웅 회장을 비롯한 회원 30여 명은 전날 춘천시 동면 KCC아파트 앞 만천천부터 후평동 버스 종점까지 이어지는 구간에서 '제1회 환경정화 실천 캠페인'을 전개했다. 이날 활동에서 후평 1~2동, 근화동 관계자와 복지단체 등도 참여했다.

환경실천연합회 강원본부 춘천지회가 지난 27일 춘천시 동면 KCC아파트 앞 만천천부터 후평동 버스 종점까지 이어지는 구간에서 '제1회 환경정화 실천 캠페인'에 나섰다. (환경실천연합회 강원본부 춘천지회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2025.9.28/뉴스1

특히 지회 회원들은 'EM 흙공' 투척에 나섰다. 하천 수질 개선 등의 효과가 있는 유용 미생물이 담긴 공을 던진 것이다. 또 캠페인 구간에서 쓰레기를 줍고, 유해식물도 제거했다.

윤건웅 회장은 "우리 춘천지회는 1년 남짓 된 비영리 환경단체로서, 125명의 회원이 활동하고 있는데, 앞으로 살아가야할 미래세대를 위해 '함께하는 생태자연농촌형 업사이클링 프로그램 개발' 등 중소도시 춘천 지역형 프로그램 확대 개발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skh881209@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