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중등교장협의회, 강원 미래 교육 방향 논의

(강원=뉴스1) 한귀섭 기자 = 강원중등교장협의회는 26일 원주 섬강고등학교에서 강원 미래 교육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17개 시군 대표 및 임원단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번 회의에서는 △미래교육과 국제 바칼로레아(IB) 교육과정의 접목 및 강원교육의 발전 방향 △학교 안팎의 전문적 학습공동체 활동을 통한 교사 전문성 함양 △인공지능(AI) 시대 학습 외주화의 위험성과 학생 학습 유도 교수학습 전략 등이 주요 안건으로 다뤄졌다.

이어진 회의에서는 2025학년도 하반기 사업 계획을 검토하고 2026-2027년 회장단 선임과 관련한 논의도 진행하며 협의회의 향후 운영 방향을 모색했다.

이규운 회장은 "이번 회의는 급변하는 교육 환경 속에서 강원교육이 나아갈 비전을 고민하고, 현장 중심의 대안을 마련하는 뜻깊은 자리였다"며 "학생들에게 더 나은 교육 환경을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han123@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