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공무원 친선 마라톤 대회' 개최…200여 명 참여
- 이종재 기자

(춘천=뉴스1) 이종재 기자 = 강원도는 26일 춘천 자라섬 일원에서 ‘제1회 공무원 친선 마라톤 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대회에는 도와 시군 공무원 등 200여 명이 참가했다. 대회는 춘천 자라섬을 출발해 소양호 하천변을 따라 소양2교 앞 반환점을 왕복하는 5㎞ 코스를 5명의 주자가 이어 달리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개회식에는 김진태 강원도지사와 최용수 도 육상연합회 회장이 참석해 참가자들을 격려했다.
경기 결과, 우승은 △삼척시 마라톤 동호회(회장 신윤철) △준우승은 강원특별자치도청 마라톤동호회(회장 김순하) △3위는 원주시 마라톤동호회(회장 박순철)가 차지했다. 내년 제2회 대회는 평창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김순하 도 마라톤연합회 회장은 대회사에서 "국내 마라톤 인구가 1000만 명을 돌파할 만큼 큰 호응을 얻고 있다"며 "도내 마라톤 활성화와 도․시군 공무원 간 화합을 위해 도청 마라톤 동호회가 정성을 다해 이번 첫 대회를 준비했다"고 말했다.
김 지사는 "올해 처음 마련된 대회가 이제라도 시작된 것을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 매년 개최되기를 바라며, 서로 협력하고 화합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leejj@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