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문화 계승'…평창 노산문화제·군민의날 행사 24~26일 개최

(평창=뉴스1) 신관호 기자 = 강원 평창군의 제48회 노산 문화제 및 제43회 군민의 날 행사가 24~26일 평창종합운동장과 평창강 종부 둔치, 평창문화예술회관 등에서 열리고 있다.

군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군민 화합과 지역 전통문화 계승을 목적으로, 전통과 현대를 아우르는 문화·체육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첫날인 24일에는 전통 민속 경연 대회와 성황제·충의제 봉행, 노산 가요제가 펼쳐진다.

이튿날인 25일에는 씨름, 팔씨름, 줄다리기 등 민속 체육 경기와 피구, 축하공연, 불꽃놀이가 이어진다. 마지막 날인 26일에는 바둑, 탁구, 등산 등 체육 경기와 거리 축제가 준비돼 있다.

심재국 평창군수는 "노산 문화제와 군민의 날은 군민의 자긍심과 공동체 의식을 높이는 중요한 행사"라며 "올해도 준비된 다양한 프로그램에 군민 여러분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행사에선 특집 라디오 공개방송도 개최된다. 26일 오후 7시 평창강 종부 둔치에서 열리는 방송으로서, 가수 장민호·노라조·소찬휘 등의 무대도 마련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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