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부탄력, 탈모완화"…의료·뷰티기업들 원주서 기량 펼친다

(원주=뉴스1) 신관호 기자 = "의료기기뿐만 아니라 화장품, 미용기기를 비롯한 다양한 기술과 제품이 펼쳐집니다."

강원 의료기기 전문 전시회인 '제21회 강원의료기기전시회'(GMES)가 오는 18~19일 원주기업도시 의료기기종합지원센터에서 열리는 가운데, 국내 의료기기, 디지털헬스케어, 바이오, 화장품 등 분야 130여 개사가 각종 우수 제품과 기술력을 뽐낼 준비를 마쳤다.

17일 원주의료기기산업진흥원에 따르면 강원도와 원주시가 주최하고, 원주의료기기산업진흥원과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강원지원본부가 주관하는 이 전시회에는 139개사가 참여한다. 이 같은 기업들의 참여 속에서 전시회는 5093㎡의 전시 공간 속 159개 부스를 펼친다.

전시회는 의료기기뿐만 아니라 화장품·미용기기 분야의 다양한 기업들이 참여한다. 의료기기 분야에선 초저온 냉동고, 혈액·의약품 냉장고를 앞세운 대한과학과 응급의료기기를 내세운 메디아나, 스마트 모듈형 수술실을 선보이는 모디넥스를 비롯한 각종 기업들이 나선다.

화장품 분야에선 탈모 케어 제품을 비롯해 건강기능식품 등 다양한 포트폴리오를 갖춘 네이처팩토리와 피부 탄력 및 항노화에 효과적인 앰플 제품을 내세운 대양의료기기, 기미개선 및 잡티 완화 제품을 선보이는 세바바이오텍 등의 기업들이 참여한다.

홈 뷰티기기 분야에선 세계 61개국에 수출하는 K-뷰티 선도 기업 아마로스와 홈뷰티 디바이스 전문업체 메딕콘 등의 기업들이 기술력을 자랑하며, 전문가용 미용제품 분야에선 약 50개국의 수출판로를 연 비알팜과 의료용 봉합사 및 리프팅실 전문기업 메디타임 등이 나선다.

원주의료기기산업진흥원 관계자는 "이번 의료기기전시회에선 우수기업들의 혁신적인 제품과 솔루션이 공개된다"면서 "특히 뷰티 및 미용기기 분야 기업들도 다수 참가해 K뷰티산업의 기술력을 한 자리에서 선보이는 장이 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 전시회에선 생활의료기기판매전과 네오플램·애플라인드 80% 할인 행사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펼쳐진다.

skh881209@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