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군·농관원, 19일까지 농약판매업체 37곳 점검

강원 평창군청. (재판매 및 DB금지)/뉴스1
강원 평창군청. (재판매 및 DB금지)/뉴스1

(평창=뉴스1) 신관호 기자 = 강원 평창군과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강원본부가 19일까지 평창지역 농약 판매업체 37곳에 대한 농약유통 합동점검을 한다.

16일 평창군에 따르면 이번 점검은 불법 농약 유통 차단과 농업인 피해 예방, 올바른 상거래 질서 확립을 위해 추진된다.

점검 내용은 △밀수·불법 제조 농약 등 부정농약 취급 △약효 보증기간이 지난 불량 농약 판매 △농약 취급 제한 기준 위반 △가격표시제 미준수 여부 등이다. 위반 업체는 관련 법령에 따라 행정처분이나 경찰 고발 등의 조치를 받게 된다.

지영진 군 농산물유통과장은 "농약 유통의 안전성과 투명성을 확보하기 위해 철저한 점검을 이어가겠다"며 "앞으로도 농업인의 건강과 소비자의 신뢰를 지키는 안전한 농약 유통망 구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skh881209@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