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날씨] 강원(13일, 토)…흐리고 도 전역 많은 비, 강릉 최대 80㎜

10일 오후 강원 강릉시 오봉저수지에서 육·해·공군과 소방, 전국 지자체 및 기관이 지원한 살수차들이 수위를 높이기 위해 물을 붓고 있다. 2025.9.10/뉴스1 ⓒ News1 김진환 기자
10일 오후 강원 강릉시 오봉저수지에서 육·해·공군과 소방, 전국 지자체 및 기관이 지원한 살수차들이 수위를 높이기 위해 물을 붓고 있다. 2025.9.10/뉴스1 ⓒ News1 김진환 기자

(강원=뉴스1) 이종재 기자 = 13일 강원지역은 흐리고 도 전역에 많은 비가 내린다.

이날 돌풍과 함께 천둥과 번개를 동반한 매우 강하고 많은 비로 내릴 것으로 예보돼 비 피해가 없도록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예상 강수량(12~14일 새벽)은 가뭄이 이어지는 강릉을 포함한 동해안 30~80㎜(많은 곳 북부동해안 100㎜ 이상), 내륙과 산지 50~100㎜(많은 곳 중남부내륙·산지 150㎜ 이상)이다.

구역별 강수 집중시간 및 시간당 최대 강수강도는 내륙·산지는 13일 새벽 30~50㎜, 오전 30㎜ 안팎이며 북부동해안은 13일 새벽~오전 30㎜ 안팎이다.

또 이날 새벽부터 도내 대부분 지역에서 바람이 초속 15m 안팎으로 강하게 불 것으로 기상청은 내다봤다,

아침 최저기온은 내륙 19~20도, 산지 17~19도, 동해안 20~22도며 낮 최고기온은 내륙 24~27도, 산지 20~24도, 동해안 22~26도로 예상된다.

오전부터 동해중부먼바다를 중심으로 바람이 초속 9~16m로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1.5~3.5m로 매우 높게 일면서 풍랑특보가 발표될 가능성도 있다.

한편 이날 강원도의 미세먼지 농도는 '좋음' 수준을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leejj@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