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소방, 홍천서 제7호 119행복하우스 준공식 개최
- 한귀섭 기자

(강원=뉴스1) 한귀섭 기자 = 강원도 소방본부는 강원119행복기금을 재원으로 한 제7호 119행복하우스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날 준공식에는 신영재 홍천군수, 김승룡 도 소방본부장, 후원 기관·단체 및 지역 주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119행복하우스는 도내 저소득층 중 화재피해로 보금자리를 잃은 가구를 대상으로 주택을 신축해 안정적인 보금자리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이번 제7호 수혜 가구는 홍천에서 전소 피해를 겪은 저소득층 가정으로 새 보금자리를 마련하게 됐다. 전소된 주택부지 위에 샌드위치패널의 모듈러 구조로 연면적 27.84㎡ 규모다.
이번 사업은 강원119행복기금 5000만 원과 홍천군 지역 기관·단체에서 모인 후원금 3400만 원 등 총 8400만 원의 예산으로 건축됐다.
강원119행복기금은 도내 화재피해주민을 돕기 위해 2015년 2월부터 강원소방본부, 강원사회복지공동모금회, 강원광역자활센터가 함께 운영해 온 기금이다.
김승룡 소방본부장은 "소방공무원들의 자발적인 모금이 어려움을 겪는 이웃들에게 작은 희망이 될 수 있어 매우 뜻깊다"며 "도민 안전과 행복실현으로 용기와 희망을 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han123@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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